경제적 자유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쭈니 파파입니다.
오늘은 아버님께서 금주 월요일 퇴원을 하셨는데 병원에서 퇴원 준비가 덜되어서 괜히 애먹었네요..;;
결론적으로 또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 했네요.. ㅠ.ㅠ
저희 아버님께서는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셔야 하며 집에 보호자가 상주 하지 않는 관계로 부득히 재활병원으로 입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30분 ~ 11시 사이 퇴원하여 재활병원으로 전원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저는 10시에 미리 방문하여 퇴원수속을 위해 "퇴원 창구"에서 퇴원 의사를 밝히니 간호사실에서 아직 퇴원 결정서를 못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입원병동의 간호사실에 문의를 해보니 아버님께서 기침이 잦으셔서 호흡기 내과에서 약 처방을 받고 가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뭐 어쩔수 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전원하는 재활병원에서 담당 부장님이 오셔서 아버님의 건강 상태등 확인을 해보십니다.
이야기된 퇴원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간호사실에서 별 말이 없어서 우선 다시 문의를 하니..
아버님은 퇴원준비를 우선 하시고 보호자 1명은 대기후 처방약 및 퇴원수속 처리후 이동을 요청 하시네요..
그래서 아버님께서 옷다 입고 출발하기 직전 간호사님 뛰어 오셔서.. X-Ray 촬영 결과 보고 약처방이 나온다고 촬영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럼 언제 퇴원하냐? 하고 물어 보니 1~2시간뒤 촬영이 가능하고 합니다. (뭐.. 이런.. ㅂㄷㅂㄷ)
아버님이송 구급차도 와있는데.. 정말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우선 해당내용에 대해서 부장님께 설명드리고 오후에 제가 모시고 이동하는걸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간호사실에서 급히 뛰어 오셔서 지금 바로 내려 가시면 되겠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흉부외과 X-Ray 촬영을 마치고 우선 아버님과 어머님은 대기중인 구급차를 타고 전원 병원으로 이동을 하고 저는 하염없이.. 약 처방을 기다렸습니다.. 대략 2시간 이후 약처방이 나왔습니다... ㅠ.ㅠ
난 오늘 회사 반차를 썼는데.. 처방전을 받은 시간이 대략 12시 50분.. 병원 점심시간 걸리면(?) 아놔...;;
우선 부랴부랴 "퇴원 창구" 로 가서 퇴원 정산을 하는데 차주 외래진료 예약 시간과 함께 정산이 100% 되지 않아 가정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진료 받은 정보가 정확히 금액 측정이 되지 않아 딱 얼마라고 결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선은 좀더 과도하게 잡고 다음번에 방문하셔서 결제카드로 취소 처리후 재승인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추후 2~3일뒤 유선으로 문의하여 방문이 힘들경우 차액금액의 경우 입금 요청을 하셔도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뭐 제가 결정권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우선은 알겠다고 했습니다.
보호자로 어머님과 제가 같이 가서 그나마 조금 수월(?) 하게 진행된것 같습니다.
어머님 혼자 계셨으면 거의 멘붕 상태 아니였을까 하네요..
오늘의 배움은...
1. 퇴원수속시 환자의 몸상태가 안좋은 경우 시간이 많이 지연될수 있음.
2. 병원의 업무 및 행정업무는 한번 꼬이면 엄청 꼬인다.
3. 가급적 가능하면 보호자가 2명이 있으면 조금더 유연하게 대처 할수 있다.
뭐 이러한 경험을 했네요..
이제 3개월간 아버님께서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시작 하시는데 꼭 열심히 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ㅠ.ㅠ
아무튼 모두들 건강하세요~!! 항상 건강이 최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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